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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글쓴이 : 뚱땡이 > > > 늘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을 담고 살아 갑니다 남자와여자가 함께 일생을 책임진다는것이 > 이렇게도 힘든것인지....늘 하루를 보내면서 온통 아내의 얼굴만이 아른거리지만 평생동안 > 따스한 말 한마디 건내지 못하고 새벽 출근길을 나서곤 합니다 > 직장에서 그토록 그리던얼굴이지만 , > > 커피 한잔할 시간은 있어도 전화로나마 사랑한다.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 할 시간이 없는 > 제가 너무 미워질때가 있읍니다 일생을 한남자만을 바라보면서 행복을 먹고 사는 아내를 볼때마다 > 마음속 깊이에서는 언제나 사랑한다 고생많았지라는말이 메아리 치지만 정작 아내앞에서는 > 투정만부리는 제가 미워집니다 조용히 잠든 아내의 얼굴을 보며 > 살림살이에다 집안일에다 어머님모시랴 > > 거칠어진 아내의 손을 잡고 조용히 나지막히 속사여 봅니다 한해 정말 맘고생 많았지라고 > 이한해가 다가기전에 아내에게 제속마음을 말하고 싶 습니다 > 누가 이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갖고 싶은것이 머냐고 묻는다면 > 전 죽은영혼의 향기까지도 맡을수 있는 향수가 필요하다고 할껍니다 > > 내 아내가 어디에 있든 항상 찾을수 있게 말입니다 > 그곳이 설사 백발이 다해 죽어서라도 맡을수만 있다면 > 전 또다시 제아내를 찾아가서 또다시 사랑을 피울수 있을테니까요 > > > 천년이든 만년이든 전 아내를 세상 그무엇보다도 사랑합니다. > 어쩌면 평생을 좋은 음식에 좋은 옷을 못해줄수도 있지만 > 단지 같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좋아하는 아내에게 이 한해를 저물며 > 세상누구보다 큰 사랑을 주고 싶읍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8-12-10 09:06:35 자유 게시판에서 이동 됨]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홍 연 08-12-11 01:07 답변 > 우~와! 이거 증말 집사님이 쓰신 글이예요? > 그럼 Mrs. 뚱땡이 집사님 이거 보셨으면 한마디 하셔야잖아요? > > 근데 그냥 잠든 얼굴보며 속삭이지만 말고 들을 수 있게 말해 주세요. > 여자들은 청각적이라 귀로 들어야 된데요!!!!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뚱땡이 08-12-12 13:12답변 > 글쎄 그게좀---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micky 08-12-24 08:20답변 > 집사님, > > 집사님 마음 한구석에서 파르릇 하면서 떨고 있는 심장이 보일뜻 하네요 > 그 떨림이 제 마음 한 구석도 같이 떨게 하네여~ > >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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