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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글쓴이 : 양 모 씨 > > > 안녕하십니까 > > 중독자 양승훈입니다 > > 부족한 제가 감히 이 자리에 서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끄럽고 떨립니다. > > 제가 간증을 해야 되는지 무척 망설였습니다 아직도 저는 자격 미달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매번 그렇지만, 장로님께서 말씀 하시기에 순종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 > 사랑 하는 길갈 식구 여러분......... > > 저는 1991년 10월4일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도착 했습니다 > > 유럽에서 7년 살고 일본을 거쳐 도착한 이곳 미국은 낯설지도 않으며 신이 주신 위대한 축복의 땅이란 생각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가득 찼기에 무엇이든 하면 다잘될거란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기 시작 했습니다 > > 테메큘라에서 밤에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낮엔 L.A 에서 직장을 다니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 > 출퇴근 시간만 3시간이 넘는데도 피곤한 줄 모르고 열심히 했습니다 > > 그러다가 테메큘라 도장이 제 잘못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되었고 그런김에 쉴겸 GADENA에 살고있는 외사촌 여동생 집에 놀러갔다가 여동생 남편(매제)에게 Pick up되어 Printing공장에서 일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일을 시작한지 3일 만에 큰오더를 따오게 되었고 그것 때문에 모두들 난리가 났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도 상상할수없는 큰오더였습니다. 제가 그때 큰사고한번 쳤죠... 그때만해도 두려워 할것도 없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에 부풀어있었기에 열심히 노력만하면 곧 무엇인가 꿈 꿔왔던 American Dream이 이루어 질것 같았습니다 > >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노력했습니다..... > > 그러다가 한 일년후 매제와 금전적인 문제가 생겼고 그만 각자의 길로 갈라서게 되었고 곧 저는 친구와 합작으로 공장을 운영하며 장사도 같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만해도 경기가 좋아서 무었을 해도 다 잘되기에 금방 이곳의 주인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 > 그때부터 서서히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급한마음에 유명 브랜드를 copy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copy 인줄도 모르고 시작한것입니다 Sports Wear장사였는데 거의 손님들을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미 전국에 손님이 제일 많은회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예로 Original Company 보다도 더빨리 Design을개발하고 새로운Design을 만들어 냈습니다 Trucking Company U.P.S 에서도 큰고객이 되어 일년에 한번씩 회장하고의 식사초대도 받았습니다 그러니 그때 제가 눈에 뵈는게 있겠습니까 하늘높은줄 모르고 얼마나 시건방을 떨었는지......... > > 그러나 항상 욕심에는 문제가 따르는법 그만 Copy단속에 걸려 물건을 다 뺏기고 감방에 들어가게 되었고 보석금을 내고서 나왔읍니다. 그리고 신문, Radio, T.V.에서 나의 이름이 나오고 갑자기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 > 욕심이 부른 대형 사고였습니다. 지금까지의 단속중 제일 크게 걸린 사건이었읍니다. > > 저는 “장사는 정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소문난 장사꾼이었습니다. 그러나 장사만 잘하면 무엇합니까. 그때부터 제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읍니다 > > 저는 원래가 중독자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나 봅니다. 무엇을하면 끝장을 보아야 적성이 풀립니다. 가짜장사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렇지요.... > > 그리고 장사시절 술을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오바이트 하면서도 끝까지 가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 > 손님 접대를 핑계대고 일년에 366일을 먹을 정도로 술을 그렇게 좋아했습니다 > > 그러다가 우연한 술자리에서 고등학교 후배를 통해 내인생을 바꾸어 놓은 한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 > 그 한방으로 인해 모든것을 잃게되었습니다 앞에 말씀드렸잖아요 중독자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다고요 > > 그때부터 술만 마시면 약 생각이 나는겁니다 욕심이 많은 나는 다른사람보다도 더 많은양의 약을 하게되었고 끝장을 볼때까지 할려고 하니… 오죽했겠습니까. > > 그리고 또 중요한것은 약도 잘 할 줄 모르면서 욕심만 많았다는 겁니다. > > 한방만 하면 화장실 문고리 잡고 몇시간 널잡느라고 즐기지도 못하고 무언가에 ㅤㅉㅗㅈ기다 보면 내몸과 마음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겁니다. > > 그리고 이미 마음속엔 후회하고 있는겁니다 그러면서도 그것을 끊지 못하고 > > 중독이란 병 때문에 내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그 한방에 이끌려 몇 년동안을 중독자로 살아야만했습니다 인간의 자존심과 양심마져도 외면한채 한방을 하기위해 남을속이고 범법행위도 서슴치 않고 바닥인생도 마다하지않으며 오직내중독을 위해 한방을 구걸하며 살았습니다 장난삼아,아니면호기심에 시작된 중독의 시작이 저는 남들하고 틀려서 아니 특별난 사람이니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끊을수 있겠다는 착각속에 살았읍니다 그러나 회복은 뼈를깍는 아픔과 고통이 따르고 회복의 보장도없이 오직열심히 노력해야만 된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닫고 있읍니다.여러분 제별명이 무엇인지아십니까 양박사 입니다 그래도 한때는 총명하다 소릴들으며 이런별명까지 얻으며 살았던 제가 중독으로인해 모든것을 잃고 말았읍니다 > > 저는 차마 여러분들이 상상할수도 없는 심한 중독자로 많은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감사의집을 알게되었고 장로님과 상담후 그곳에서 회복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시작한 회복훈련은 나에게 자심감을 갖게 해주었고 금방 회복할수 있을것 같았고 무엇이든지 다이룰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교만이엇습니다. 제가 회복훈련 시작한지 딱 십일개월 만에 재발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저는 재발을 통해서 중독의 무서움을 다시금 깨우쳤고 회복이 그리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중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질이 해결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전체를 아니, 완전히 나를 바꾸어 놓지 않으면 회복의 아무것도 이룰수 없겠다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 > 신명기에서 모세가 행한 설교의 핵심은 ‘말씀의 순종’ 이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많은 명령과 규례를 주시고 지키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오직 네 행복을 위해서”… 라고 신명기 10장 13절 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인생은 행복한 삶이지 중독으로 인한 비참한 삶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저는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누리지도 못하고 남에게 피해만 주는 정말 잘못된 삶을 살았습니다! > > 불순종의 근본이었죠.... 여러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하나님이 주신 본래의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본래적 위치와 본래적 목적을 떠난 인생은 결코 행복 해 질수 없다는것을 이번 회복훈련을 통해 마음깊숙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 > 저도 한 때는 누구보다도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지만 중독이란 병으로 인해 물질적으로는 다 잃었지만 많은 돈을 주고도 살수없는 인생의 값진 배움을 얻었고 또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회복 해야 되겠습니다 > > 그리고 저는 감사의 집을 감사 사관학교라 부릅니다. 각자 개인의 중독의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그각자의 중독과 성격, 특성에 맞게 적용시키며 회복에 도움을 주는 훈련을 시키시는 우리 장로님. 또 그 명강의와 열정 그리고 권사님의 보이지 않는 내조.....이런것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이자리를 빌어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 > 그리고 G.T.D Team Member 봉사를 통해서 내가 과거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살아왔고 지금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되는지 깨닫고 나를 되돌아 보는 귀중한 시간들을 또한 보냈습니다 > > 이 또한 축복의 시간들 이었습니다. G.T.D Team Member 봉사와 감사의집을 훈련을 통해 올바른 회복의 줄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 > 이제 매일 아침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내자신을, 내존재를, 내인생을, 내삶의 모든부분들을 그분께 송두리채 맡기는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중독자의 생활로 돌아가 중독자로 내인생을 마무리 하고 싶지 않습니다 > > 어둠이 있기에 새벽이 온다고 했습니다..... > > 그리고, 내자아가 죽어야 내가 산다고 했습니다..... > > 감사의집 출신 답게, 그리고 길갈미션 가족 답게 열심히 겸손하게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내부끄러운 과거를 보여줘서 한 영혼이 돌아 올수만 있다면 나는 언제나 그렇게 하겠읍니다…. > > 여러분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홍 연 11-01-05 11:13답변 > > " 감사의집 출신 답게, 그리고 길갈미션 가족 답게 열심히 겸손하게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내부끄러운 과거를 보여줘서 한 영혼이 돌아 올수만 있다면 나는 언제나 그렇게 하겠읍니다…. " > > 이 것이 바로 12번쩨 단계겠죠? > " 이러한 단계들을 사용하여 생활해본 결과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나게 되었고, 문제(중독)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했으며, 우리 생활의 모든 면에서도 이러한 원칙들을 실천하려고했다." > > 몇일전 고도원의 아침편지입니다. 우리 12단계의 실천과도 통하는 바가 있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 > 무아지경에 이를 때까지 > >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 가능한 무아지경에 이를 때까지 부딪쳐 보라. > 그러면 분명 스스로를 그토록 옭아맨 무거운 > 짐들을 훌훌 털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 상상하지 못한 미래의 문이 > 열릴 것이다. > >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 > * 처음은 최선을 다하기 쉽습니다. > 몇 차례 신바람을 내며 열심히 잘할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꾸준히, 끝까지 몰입하여 무아지경에 이르기는 > 어렵습니다. 처음 한 순간의 몰입에 머물지 않고 > 계속해서 몰입하고 또 몰입하는 것, 그래서 > 마침내 무아지경의 경지에 이르는 것, > 그것이 자신의 미래의 문을 > 활짝 여는 길입니다. > > 자, 그럼 우리 모두 무아지경에 이를때까지!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yang 모씨 11-01-07 08:20답변 > > 무슨 말을할까요 울고싶은이마음 눈물을 글썽이며 하늘만 쳐다보네........ > 권사님 감사합니다 >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회복자가 되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yang 11-12-26 17:46답변 > > 오랫만에 제간증을 다시 볼수있었읍니다...떨리고 긴장되었읍니다... > 다시금 마음속 다짐도 했읍니다 의미있는 크리스마스도 보냈읍니다. > 중독으로 많은것을 잃엇지만 또많은것을 얻은 것도 있읍니다. > 항상 중요하지만 이제부터 더 조심되고 긴장됩니다. >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진정한 회복자가 될때까지 아니 평생 노력하는 자로 남길원합니다. > 여러분 즐거운 성탄과 다가오는 새해 모두 복많이 많이 받으시고 > 여러분 모두 꼭회복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항상건강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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