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감사의 집 - 눈물의 집-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글쓴이 : philo

사막의 모래 같이 메마른 심령을 가지고 감사의 집에 갔다. 철없는 둘째딸 을 데리고.
장로님의 말씀 가운데 he has come to die 란 말씀이 마른 내 가슴을 한없이 내리친다.
우리들 중독자에겐 정말 갈곳이 없다. 갈데 라고 는 오직 죄 짓는 장소뿐 ,모든 상황을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도 갈곳이 필요하고 같은 이야기를 나눌 장소가 필요하다 심지어 교회라는 장소 조차 우리를 보는 눈은 그리 달갑지가 않타.
그러나 어떤 상황이라도 모든것을 받아주는 감사의집 은 미안함과 평안함이 같이 있는 집이다.
이번이 네번째의 방문인데 감사의 집에 갈데 마다 많은 눈물이 났다 나도 모르게 주체 할 수없는 눈물이 났는데, 이번은 재발후의 방문이라 내 마음은 바짝 말라 있었고, 긴장과 어색함이 있는 상태였다.
말씀과 식사 그리고 이어진 찬양. 많은 사람들의 봉사 ( 원래 우리들은 이기적이라 남에게 잘 봉사하지 않지만 그 들은 하루 종일 준비 하고 저녁 식사도 잘 못 한것 같다)
원래 내성적인 내 성격상 많은 사람 앞에서 자연스럽게 찬양하고 어울리는걸 별로 즐겨 하지않지만 ,
우리는 다 똑 같은 사람들이 아닌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지않는가,
가족에게 조차 내 자신의 실재를 드러내는걸 싫어 하는 성격이
(잘 난척 하는, 정말 내가 싫어하는 내 성격) 같이 어울리게되고, 눈물이 나는것을 참고 찬양을 할때 정말 성령의 아파하고,우리를 위해 눈물 흘리는 느낌을 보았다.
감사의 집은 눈물의 집이다
표현은 잘 못 하지만 비록 악 한것에 아직도 매여 있지만 우리를 위해 눈물 흘리고, 언제나 갈 수있는 감사의집이 있다는것이 너무나 고맙다.
하나님의 집도 있지만 아직은 감사의집이 더 가깝게 느껴 지는것이 솔직한 지금의 심정이다
바라기는 감사의집이 아닌곳에서도 울게하시고,내 삶과 날 위해 기도 하고 걱정하는 자들을 위해서도 정말 많이 울고 싶다,
하나님 나를 많이 울게 해 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홍 연 08-10-16 14:10 답변

절망에 직면할 때

당신은 지금 의기소침해 있을지도 모른다. 열정 없는 냉랭함과 메마름이 이미 삶의 방식이 돼 버렸고,
그런 상황이 언젠가 변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마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골짜기 한가운데서 탈수 증세를 겪고 있으며, 당신의 뼈들은 바짝 말라 가고 있다.
한때 활기 찼던 당신의 영혼이나 정신에, 당신의 결혼 생활이나 가족에, 당신의 목회 활동이나 교회에,
어떤 노력이나 관심사에 심각한 생명의 상실이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의 뜨거움과 열정은 모두 사라져 버렸다.
이제 당신은 솔직하게 하나님께 인정해야 한다. “이 상황이 해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오직 당신만이 아십니다.”
당신이 절망에 직면할 때 찾아든 희소식이 있다. 당신이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도망갈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당신이 얼마나 메말라 있고 절망적이든지 간에,
그 뼈들은 다시 살아날 수 있고 다시 번성할 수 있으며, 다시 기뻐할 수 있고 다시 춤출 수 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성령님의 능력에 대한 그분의 약속, 부활의 능력에 대한 그분의 약속,
대각성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당신에게 베풀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그 무덤에서 일으키리라.”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기적이며, 하나님은 그 기적을 약속하셨다.
모든 희망이 사라진 그 절망의 골짜기에서 이뤄지는 영적 회복의 기적 말이다.

「마른 뼈들이 살아 춤추게 하라」/ 토니 에반스

9월달 부터 가족 몇이 QT나눔으로 모이기 시작했는데 그 첫날 모였던 3 사람모두 감동 받은 묵상 에세이 입니다.
...................................................................................................................................

사실 저도 지난 토요일은 좀 울며 지냈습니다. 아니 아직도 제 마음 한 편은 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을 보면 가족이 안됐고, 중독자를 보면 그들도 또 안스럽고......
philo님의 재발로 인해 온 좌절과 절망감, 또 자신에 대한 실망등, 그리고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 비난,
때론 저주의 말 까지,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딛고 일어서기만 한다면 재발은 또하나의 위장된 축복일뿐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련을 주실 때면 반드시 굳게 붙잡을 수 있는 약속도 함께 주신다. ♡
- 챨스 스텐리-

히브이서 2: 18은 제가 남편이 재발했을때 붙잡고 기도했던 말씀입니다.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

세상에 주님이 도우시면 못할 일도 안될 일도 없으니까 이젠 도약할 일만 남았을 뿐이예요.

사실 저 다른 건 잘 못해도 같이 울고, 또 같이 기도하는 것은 잘해요. (주로 우리교회 금요예배에서)
같이 기도할 사람 필요하면 언제든지 따르릉 하세요. 그리고 꼭 기억해 주세요.


♡ ♡ ♡ ♡ ♡ ♡ "YOU ARE SPECIAL!!!!!!!!!!" ♡ ♡ ♡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KC 09-03-13 00:20답변
* 비밀글 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홍 연 09-04-01 14:27답변 삭제
KC님,

죄송해요. 비밀글 어제 밤에 첨봤어요.
우리 계시판은 새글 울라온것을 알려 주질않잖아요.
귀뜸이라도 주시지!
그럼 우리 이번 금요일에 만날까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길갈미션 All rights reserved.
알림 0